제 17장. 순풍(淳風), 태상(太上)
1. 원문
太上下知有之 其次親而譽之
태상하지유지 차기친이예지
其次畏之 其次侮之 信不足焉 有不信焉
기차외지 기차모지 심부족언 유불신언
悠兮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
유해기귀언 공성사수 백성개위아자연
2. 해설
[가장 좋은 지도자는 부하가 있다는 것만 알 게하고, 그 다음은 좋아하고 칭송
하고,]
[그 다음은 두려워하는 사람이고, 그 다음은 업신여겨 깔보는 사람이며,
믿음이 부족하면 불신이 있게 되니,]
[말을 귀하게 여겨, 공을 이루고 일을 성취하면, 백성들이 모두 말하길 그냥
절로 이루어졌다 한다.]
3. 게송
상사로서
온갖복덕 짓고서도
그댓가로 받고자도
탐하지도 아니하니
그행함이 참이라네
복덕짓고 받고자면
그순간에 선업쌓고
업중에서 제일큰업
나라하는 개체생겨
분별하여 악업쌓아
인연고리 윤회하네
행을해도 행함없고
오직여기 깨어있는
행이있어 분별없네
하되함이 없는행을
마음내도 머무는바
없는마음 없는행을
모든일이 절로되니
이세상이 천국일세
'도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9장. 환순(還淳), 소박(素樸) (40) | 2025.01.30 |
---|---|
제 18장. 속박(俗薄), 대도(大道) (44) | 2025.01.28 |
제 16장. 귀근(歸根) (39) | 2025.01.24 |
제 15장. 현덕(玄德), 도자(道者) (69) | 2025.01.22 |
제 14장. 찬현(贊玄), 도기(道紀) (76) | 2025.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