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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성경

창세기 27장 1-45절(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다)

by 꽃단청 202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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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1-45절(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다)                             

 창세기 271-45절은 구약 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긴장감 넘치고 인간의 욕망과 하

나님의 섭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눈이 어두워진 영적 분별력의 위

기를 겪는 이삭, 아들의 축복을 가로채려는 리브가의 지략, 아버지를 속이는 야곱, 그리

고 통곡하는 에서의 모습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1. 창세기 271-45절 본문 (개역개정)                                                                        

[1]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내가 즐기는 별식을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

  게 축복하게 하라

[5]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

  로 나가매

[6]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식을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

  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식을 만들리니

[10]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

  시게 하라

[11]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

  끈한 사람인즉

[12]아버지께서 나를 만질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

  서 가져오라

[14]그가 가서 가져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식을 만들었더라

[15]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17]자기가 만든 별식과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18]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찾았느냐 그가 이

  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1]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22]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

  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4]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

  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

  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

  기를 원하노라

[30]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그가 별식을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이삭이 크게 심히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슬피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

  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35]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

  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

  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겨두지 아니하셨나이까

[37]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

  버지여 내게도 축복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

  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41]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

  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

  니

[42]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45]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

  어 너를 거기서 데려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2. 서론: 신적 예정과 인간적 연약함의 격렬한 불협화음                                                 

 창세기 27장은 족장 가문의 내밀하고도 부끄러운 갈등을 여과 없이 폭로하는 본문입니

. 하나님의 언약은 분명 태중에서부터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25:23)고 선언

되어 있었으나, 언약의 당사자들은 이를 신뢰하기보다 각자의 인간적인 정욕과 지략으

로 성취하려 듭니다.

이삭은 영적 분별력이 흐려진 채 육체적인 입맛(에서가 사냥한 고기)과 사사로운 편애에

이끌려 장자 에서에게 무리하게 축복을 쏟아부으려 했고, 리브가와 야곱은 하나님의 약

속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거짓과 속임수'라는 타락한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본문은 인

간의 기만, 불신, 분노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과 축복이 어떻게 기어코 관철되

고야 마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의 거대한 역설을 담고 있습니다.

 

 

3. 본론: 다양한 종교계및 신학적 관점의 해설                                                                

 

1) 기독교(Christianity)의 관점:

은혜의 주권성과 의의 옷(Garment of Righteousness)

 기독교 신학은 이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 인간의 도덕적 결함보다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과 '은혜의 원리'를 끄집어냅니다.

 

■ 영적 맹목과 육체적 정욕의 경고:아우구스티누스나 존 칼빈 같은 기독교사상가들은 이

  삭의 '어두워진 눈'을 영적 분별력 상실의 비유로 해석합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신탁을

  알고 있었음에도 고기 맛에 이끌려 이를 뒤집으려 했습니다. 기독교는 이를 '육체의 소유

  욕이 성령의 뜻을 대적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대한 경고로 봅니다.

 

의복의 모형론(Typology):기독교 신학자들은 야곱이 에서의 '좋은 의복'을 입고 염소

  가죽을 둘러 이삭의 축복을 받아낸 장면에 주목합니다. 이삭은 야곱의 목소리가 아닌,

  그가 입은 옷의 '향취'(27)를 맡고 축복했습니다. 이를 복음주의 신학에서는 성도가

  자신의 자격이 아니라, 맏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Garment of Christ's

  Righteousness)을 덧입음으로써성부 하나님께 나아가 구원과 축복을 거저 얻게 되는

  전형적인 구속사적 예표(모형)로 주석합니다.

 

2) 유대교(Judaism)의 관점:

리브가의 선지자적 결단과 인과응보(Middah k'neged Middah)

 유대교 전통(미드라시와 탈무드 주석)은 리브가의 행동을정당화하는 한편, 야곱이 저

지른 거짓말의 대가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혹독하게 되돌아왔는지 인과응보적 관점에

서 매우 치밀하게 다룹니다.

 

 가문을 구하기 위한 리브가의 예언적 개입:유대 현자들은 리브가가 이삭의 음모를 방해

한 이유를 사사로운 편애가 아닌 '선지자적 안목'때문으로 해석합니다. 리브가는 에서가

우상숭배자이며 잔인한 성정을 지녔음을 보았고, 그가 가문의 영적 장자가 될 경우 아브

라함의 유일신 신앙 언약이 파멸할 것임을 직시했습니다. 야곱이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

"라며 두려워할 때 리브가가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라"(13)고 한 것은 언약을

지키기 위한 메시아적 희생과 결단으로 평가받습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행위대로 보응하심):유대교 주석가 라시(Rashi)는 야곱이 아버지

  를 속인 대가가 그의 인생 후반부에 완벽한 '대칭적 보복(Measure for Measure)'으로

  돌아왔음을 지적합니다.

 

 야곱이 염소 새끼 가죽으로 아버지를 속였듯, 훗날 그의 아들들은 염소 피를 묻힌 요셉의

채색옷으로 야곱을 속여 평생 눈물 흘리게 만듭니다(37).

 

 야곱이 '형의 자리'를 훔쳐 복을 받았듯, 외삼촌 라반은 밤중에 '동생(라헬)의 자리에 형

(레아)'을 집어넣어 야곱을 속입니다(29). 하나님은 야곱을 선택하셨지만 그의 거짓

말은 결코묵과하지 않으셨다는 율법적 엄중함입니다.

 

 

3) 이슬람교(Islam)의 관점:

성서의 왜곡(Tahrif)과 예언자의 무결성(Ismah)

  이슬람교의 시각에서 창세기 27장의 서사는 정통 기독교·유대교의 해석과 근본적인 궤

를 달리합니다. 이슬람 신학은 '예언자의 무결성(이디마, Ismah)'교리를 고수하기 때문입

니다.

 

이스라일리아트(Isra'iliyyat)와 서사 거부:이슬람에서 이샤크(이삭)와 야쿠브(야곱)

  는 알라의 계시를 받는 흠 없는 거룩한 예언자들입니다. 따라서 한 예언자(야곱)가 아

  버지를 치밀하게 속여 축복을 가로채고, 또 다른 예언자(이삭)는 영적으로 완전히 눈

  이 멀어 엉뚱한 자에게 축복을 내렸다는 성경의 기록을 '후대 인간들에 의해 오염되고

  왜곡된 텍스트(타리프, Tahrif)'혹은 유대 전승의 허구(이스라일리아트)로 간주합니다.

 

알라의 공의로운 선택:이슬람 전통에서 야쿠브는 트릭을 써서 장자가 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의 순전한 신앙과 도덕적 우수성 때문에 알라에 의해 직접 예언자로 선택

  되고 축복받은 인물입니다. 에서(-이스)와의 갈등 역시 인간의 야비한 속임수 때문

  이 아니라, 알라가 두 민족에게 각기 다른 예정된 길을 걷게 하신 거룩한 섭리의 결과

  로 이해됩니다.

 

4) 현대 역사·비평적 관점:

이스라엘과 에돔의 역사적 지정학 관계성

  현대 성경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은 이 거친 드라마를 기원전 1천 년대 팔레스타인 지역

'지정학적 민족 관계'를 반영하는 문학적 에티올로지(Etiology, 기원설화)로 분석합니

.

 

에돔 왕국과의 종속 관계 반영:이삭이 야곱에게 내린 축복("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굴복하리니", 29)과 에서에게 내린 예언적 저주("너는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40

  )는 역사적으로 다윗 왕조 시절 이스라엘이 에서의 후손인 에돔(Edom) 왕국을 정복하

  고 지배했던 역사적 사실을 문학적으로 정당화하는 신학적 장치입니다.

 

멍에를 떨쳐버리는 역사:에서의 축복 중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목에서

  떨쳐버리리라"(40)는 구절은, 훗날 유다 왕국 말기(요람 왕 시절 등)에 에돔이 이스

  라엘의 지배에 반항하여 전면적인 독립을 쟁취하게 될 역사의 부침을 정확히 예견한

  역사적 투영으로 해석됩니다.

 

4. 결론: 인간의 실패를 딛고 전진하는 신실한 역사                                                        

 창세기 27장은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완전한 도덕적 승자로 남지 못한 채 막을 내립니

. 야곱은 최고의 축복을 따냈지만 그 대가로 형의 살해 위협을 피해 단 한 벌의 옷만

걸친 채 정든 집을 떠나 20년의 혹독한 타향살이(망명) 길에 올라야 했습니다(43).

리브가 역시 사랑하는 아들 야곱을 피신시킨 후, 죽을 때까지 다시는 아들의 얼굴을 보

지 못하는 생이별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이 주는 진정한 위로는 '인간의 완벽함이 아닌, 인간의 실패와 죄악 위에

서도 작동하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인간들은 편애하고, 속이고, 분노하며

역사를 망가뜨리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 굴절된 인간의 행동마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

시는 도구로 삼으사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의 계보(야곱 계열)를 묵묵히 전진시키셨습니

.

결국 이삭의 야곱 축복 사건은, 역사의 주관자는 인간의 의지나 권모술수가 아닌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고백하게 만드는 섭리의 위대한 승리 선언입니다.

 

 

5. 관련 자료 및 참고 문헌                                                                                            

 

기독교 주석 및 강해:

로마서 강해: 9장 주해, 마틴 로이드 존스 저. (야곱과 에서의 무조건적 선택 신학

  연구).

창세기 주석 (Word Biblical Commentary), Gordon J. Wenham . (의복의 향

  취와 고대 족장 축복의 법적 구속력 분석).

 

유대교 전통 문헌:

라시 토라 주석: 창세기 27(Rashi Commentary on Genesis 27).

미드라시 라바: 베레시트 65 (Midrash Rabbah: Bereshit 65)(이삭의 맹목과

  야곱의 인과응보 전승 수록).

 

이슬람 신학 자료:

쿠란의 예언자 서사 (Qisas al-Anbiya), 이븐 카시르 저. (예언자의 무결성 '이스

  마' 교리와 성서 왜곡론 연구).

 

역사·고고학 및 문학 비평:

성경 서사의 예술, 로버트 얼터 저. (이삭의 미각, 청각, 촉각을 활용한 문학적 극

  적 긴장감 분석).

이스라엘과 에돔의 지정학적 역사, 고고학 학술지 논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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