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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세계/5. 약초

023. 갈매나무

by 꽃단청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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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갈매나무                                                                                  

 

 

1. 약초명                                                                                                                   

 갈매나무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학명은 Elaeagnus umbellata (또는 종에 따라 Elaeagnus multiflora 등)로 분류

됩니다. 한국에서는 ‘갈매나무’ 혹은 ‘은매(銀梅)’라고도 불리며, 산림이나 들판,

강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용 식물입니다.

 

2. 생약명                                                                                                                   

 갈매나무의 생약명은 보통 ‘은매엽(銀梅葉)’으로 표기되며, 이는 갈매나무 잎을

건조한 생약재를 의미합니다. 또한 열매는 ‘은매자(銀梅子)’라 불리기도 합니다.

생약으로서 갈매나무는 잎, 열매, 껍질 등 다양한 부위가 약재로 활용됩니다.

 

3. 주요효능                                                                                                               

 갈매나무는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혈액순환 개선: 갈매나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 장애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 항염 및 항산화 작용: 플라보노이드, 페놀 화합물 등이 풍부하여 염증 완화와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강화: 면역 세포 활성화를 촉진하여 감염 예방과 체내 방어기능 증진에

  기여합니다.

 ∙소화기능 개선: 위장 운동 촉진과 소화액 분비를 도와 소화불량, 식욕부진 개선

  에 도움을 줍니다.

 ∙ 피로 회복 및 체력 증진: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피로 회복에 효과적.

 ∙ 해독 및 진통 효과: 일부 연구에서 간 기능 보호와 통증 완화 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4. 복용법과 특징                                                                                                       

∎복용법

 ∙ 잎과 열매를 차로 우려내어 음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루 2~3회, 310g 정도를 끓여 마십니다.

 ∙ 건조한 잎이나 열매를 분말 형태로 만들어 캡슐이나 환제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달여서 복용하는 방식도 활용되며, 이 경우 약효가 더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특징

  따뜻한 성질로 체내 기혈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 맛은 약간 쓴맛과 단맛이 섞여 있으며, 복용 시 부담이 적습니다.

  ∙ 체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 꾸준히 복용 시 혈액순환 개선, 피로회복 효과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5. 취급방법                                                                                                                

5-1. 성질

 ∙ 갈매나무는 따뜻하고 온화한 성질을 지니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류를 촉진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 맛은 쓴맛과 단맛이 혼합되어 있으며, 이는 소화 기능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5-2. 보관방법

 ∙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해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기가 차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장기간 보관 시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5-3. 약효부위

 ∙ 잎(은매엽): 혈액순환 개선과 소화기능 증진에 주로 사용됩니다.

 ∙ 열매(은매자): 항산화 및 면역력 강화에 주로 활용되며, 익은 열매를 건조하여

  사용합니다.

 ∙ 껍질 및 가지: 일부 민간요법에서는 염증 완화나 진통제로도 사용되나, 주로

  잎과 열매가 주된 약재 부위입니다.

5-4. 1회 사용량

 ∙ 잎과 열매 건조물 기준으로 하루 3~10g 내외가 일반적입니다.

 ∙ 차로 우려낼 경우 1회 5g 정도를 200~300ml의 물에 끓여 복용하는 것이 보통.

 ∙ 제품 형태나 개인 체질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며, 전문가 상담 권장.

5-5. 독성

 ∙ 일반적인 복용량 내에서는 독성이 거의 없으나, 과다 복용 시 위장 자극,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드물게 피부 발진이나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6. 장기복용

 ∙ 비교적 안전하여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장기복용 시에는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전문가 상담이 권장됩니다.

 ∙ 임산부, 수유부, 특정 만성질환자(예: 심장병, 고혈압)는 복용 전 반드시 전문

  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6. 채취정보                                                                                                                

6-1. 서식지

 ∙ 갈매나무는 산림의 가장자리, 하천 주변, 들판, 개활지 등 햇빛이 풍부하고 배수

  가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

  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 내한성과 내건성이 뛰어나 비교적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 가능합니다.

6-2. 채취기간

 ∙ 잎: 봄철(4~6월)에 어린 잎을 채취하는 것이 약효가 가장 좋습니다.

 ∙ 열매: 가을(9~10월)에 완전히 익은 열매를 수확합니다.

 ∙ 껍질 및 가지: 늦가을에서 겨울 초입(11~12월)에 채취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 채취 시에는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식물을 선택해야 하며, 채취 후 즉시 건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약초생김새                                                                                                            

7-1. 높이(키)

 ∙ 보통 1~4m까지 자라는 관목 또는 소교목 형태입니다.

 ∙ 자연 상태에서는 2~3m 내외가 일반적이며, 관리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7-2. 꽃 특징

 ∙ 봄철(4~5월)에 피는 작은 꽃은 은백색 또는 황백색을 띠며, 향기가 약간 납니다.

 ∙ 단성화로 암꽃과 수꽃이 분리되어 한 그루에 모두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꽃은 보통 3~6개씩 산방 꽃차례로 모여 피며, 수분을 위한 곤충 유인에 효과적입니다.

7-3. 열매특징

 ∙ 열매는 둥글거나 타원형으로, 표면에 은빛 비늘 같은 잔털이 덮여 있어 반짝

  이는 은빛을 띱니다.

 ∙ 익으면 붉은색 또는 주황색으로 변하며,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됩니다.

 ∙ 씨앗은 단단한 껍질로 싸여 있어 발아 전에 적절한 전처리가 필요합니다.

7-4. 잎특징

 ∙ 잎은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47cm, 폭 23cm 정도입니다.

 ∙ 잎 뒷면에는 은빛 비늘 모양의 털이 촘촘히 덮여 있어 반짝입니다.

 ∙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질감이 다소 두꺼운 편입니다.

 ∙ 봄부터 가을까지 푸른색을 유지하다가 가을에 노란빛으로 변합니다.

7-5. 번식특징

 ∙ 씨앗 번식과 꺾꽂이 번식 모두 가능합니다.

 ∙ 씨앗은 발아율이 낮아 겨울철 냉장 처리를 거쳐야 하며, 봄에 파종

 ∙ 꺾꽂이는 봄과 가을에 잘 이루어지며, 꺾꽂이한 가지를 적당한 습도와 온도

  에서 관리하면 비교적 쉽게 뿌리를 내립니다.

 ∙ 자연 상태에서는 새들이 열매를 먹고 배설함으로써 씨앗이 퍼지기도 하며,

  이로 인해 자생지가 확대됩니다.

 ∙ 번식이 용이하나, 씨앗 발아가 느리고 일정한 환경조건을 필요로 하므로

  인공 증식 시에는 꺾꽂이가 더 선호됩니다.

 

 

8. 비슷한 효능의 약초                                                                                               

∎생강(姜, Zingiber officinale)

 ∙ 혈액순환 촉진, 소화 기능 개선, 체온 상승 효과가 뛰어남

 ∙ 갈매나무와 유사하게 몸을 따뜻하게 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

∎계피(桂皮, Cinnamomum cassia)

 ∙ 혈관 확장 및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

 ∙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이 있어 갈매나무와 함께 쓰이기도 함

∎감초(甘草, Glycyrrhiza uralensis)

 ∙ 면역력 증진과 염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

 ∙ 소화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갈매나무와 보조적으로 사용 가능

∎오미자(五味子, Schisandra chinensis)

 ∙ 피로 회복과 체력 증진,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

 ∙ 항산화 효과와 간 기능 보호에도 도움을 줌

∎황기(黃芪, Astragalus membranaceus)

 ∙ 면역력 강화 및 체력 보강에 뛰어난 약효

 ∙ 혈액순환 개선과 항염증 작용도 함께 함

 

  이들 약초는 갈매나무와 유사한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혼용하여 처방하거나 보조제로 사용하기

 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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