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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다

05. 다시마

by 꽃단청 202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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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다시마                                                                                          

 

 

 본초학에서 곤포(昆布)는 명칭으로 처방되는 다시마는 강력한 연견산결(딱딱한 것

을 무르고 흩어지게 함) 효능을 지녀 현대의 갑상선 질환, 림프절 결핵, 종양 및 혈관

질환 처방에 핵심적으로 활용됩니다.

 

1. 개요                                                                                                                       

 다시마(Saccharina japonica) 갈조식물문 다시마목 다시마과에 속하는 대형 다년

생 해조류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연안의 차갑고 영양이 풍부한 바다에서

주로 자생하며, 우리 민족에게는 오랜 세월 동안 훌륭한 식재료이자 피를 맑게 하는 상

(上藥)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한방 의학에서는 다시마를 단순한 식품을 넘어 체내의 비정상적인 담종(痰腫)과 덩어

(결절)를 깨뜨리는 강력한 본초로 취급합니다. 현대 약리학 및 대체의학에서도 다시

마에 다량 함유된 요오드(Iodine), 알긴산(Alginic acid), 푸코이단(Fucoidan)

분이 가진 갑상선 호르몬 조절, 대장 환경 개선, 항암 및 중금속 배출 효능에 주목하

다양한 천연물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원료로 종횡무진 활용하고 있습니다.

 

2. 생약명                                                                                                                    

■ 공식 생약명:곤포(昆布)바다의 거대한 베()와 같다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명(異名):해대(海帶), 윤포(綸布), 고이(高爾)

학명:Saccharina japonica (Jeong) Lane, Mayes,

  Druehl & Saunders(과거 학명: Laminaria japonica)

 

 

3. 주요효능                                                                                                                 

 다시마(곤포)는 성질이 차고 맛이 짜서, 한방 약리에서 짜 가벼운 부드러움으로 단단한

사기(邪氣)를 다스리는 최적의 약재로 꼽힙니다.

연견산결 (軟堅散結):체내의 열과 담이 뭉쳐서 생긴 딱딱한 덩어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풀어줍니다. 갑상선 비대증(고이터), 림프절 결핵(나력), 유방 선종 및 체내 각종 양성

  결절을 치료하는 데 1선 처방 약재로 쓰입니다.

청열화담 (淸熱化痰):폐와 상초에 정체된 뜨거운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여줍니다.

  열성 점조 가래로 인한 만성 기침과 천식, 가슴 답답함을 해소합니다.

이뇨소종 (利尿消腫):신장 기능을 자극하고 수분 대사를 촉진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함으로써, 전신 부종이나 하체 수종, 고환이 붓고 아픈 산증(疝症)을 다스립니다.

윤장통변 (潤腸通便):다시마 특유의 미끈거리는 알긴산 성분이 장내 점막을 촉촉하게

  적시고 연장 운동을 촉진하여 만성 변비, 숙변 제거,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냅니

  다.

평간강압 (平肝降壓) 및 정혈:간의 화()를 내려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과 중성지방을 저하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4. 복용법과 특징                                                                                                          

 다시마는 맛이 짜고(鹹) 성질이 차가운(寒) 본초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

고 단단한 체질의 기혈 순환에 매우 잘 들어맞습니다.

탕제(湯劑) 복용법:약용으로 쓸 때는 겉면에 묻은 과도한 소금기(염분)를 물로 가볍게

  씻어낸 후, 건재 6~12g을 물 1L에 넣어 은근한 불로 달여 하루 2~3회 나누어 마십니다.

  보통 해조(미역 종류)나 패모와 배합하여 시너지를 냅니다.

산제 및 환제 (곤포환):다시마를 바짝 말려 고운 가루로 내어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하

  거나, 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장기 복용하면 비만 예방 및 변비 개선, 혈압 관리

  에 매우 편리합니다.

식료학적 활용:일상에서 다시마 우린 물을 육수로 사용하거나, 다시마를 가늘게 썰어

  밥을 지을 때(다시마밥) 함께 넣으면 천연 미네랄과 소화 효소가 극대화되어 훌륭한

  약선 음식이 됩니다.

 

 

5. 취급방법                                                                                                                 

5-1. 성질

 한방 변증학에 따르면 성질은 차고(寒), 맛은 짭니다(鹹). 독이 없으며 주로 (),

(), 신장() 3에 들어가 약리 활성을 일으킵니다.

5-2. 보관방법

 다시마는 공기 중의 수분을 쉽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채취 후 태양광에 바짝 건

조한 뒤, 비닐이나 밀폐 용기에 제습제와 함께 넣어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건

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참고]

다시마 표면에 생기는 하얀 가루는 부패한 것이 아니라 당분 성분인 '만니톨(Mannitol)'

, 이뇨 작용을 돕는 유효 성분이므로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피면 약재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5-3. 약효부위

 다시마의 납작하고 넓은 잎 부분인 엽상체(葉狀體)전체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5-4. 1회 사용량

 건조 약재 기준:1회 3g ~ 6g(하루 총 처방량은 6g~12g을 표준으로 삼습니다.)

5-5. 독성

 다시마 자체에는 천연 물질로서의 식물성 독성(無毒)은 전혀 없습니다.그러나 해양 오

염도가 높은 해역에서 채취한 경우 중금속 축적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검증된 청정 해

역의 약재용 다시마를 사용해야 합니다.

5-5. 장기복용

 다시마는 다량의 요오드(Iodine)를 함유하고 있어, 갑상선 질환자가 한의사의 정확한

변증 없이 수개월 이상 과다하게 장기 복용(상복)할 경우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 분비 체

계에 교란(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저하증 유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성질이

매우 차기 때문에 평소 배가 차고 소화가 안 되며 설사를 자주 하는 비위허한(脾胃虛寒)

체질이 오래 먹으면 소화력이 더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단기적으로 밀도 있게 사용하는

것이 본초학적 정석입니다.

 

6. 채취정보                                                                                                                 

6-1. 서식지

 주로 연안의 조간대 하부에서부터 깊은 수심의 바위 지대에 부착하여 자랍니다. 한국의

경우 동해안 전역과 남해안(기장, 완도 등), 그리고 제주도 일부 청정 해역의 암반 지대

가 최고의 자생지이자 양식 적지입니다. 수온이 낮고 물살이 맑고 빠른 곳일수록 품질이

우수합니다.

6-2. 채취기간

 다시마의 채취 적기는 잎이 가장 두껍고 넓어지며 유효 성분(알긴산, 요오드 등)이 최고

조에 달하는 여름철(5월 하순 ~ 7월 말)입니다. 이 시기에 바다에서 건져 올려 깨끗한

육수로 세척한 뒤 태양광 아래에서 즉시 건조합니다.

 

 

7. 약초생김새                                                                                                              

7-1. 높이()

 대형 해조류로서 다 자란 다시마의 길이는 보통 1.5m에서 3.5m에 달하며,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최대 5m 이상까지 길게 뻗어나갑니다. 폭은 20~40cm 내외로 자라납니다.

7-2. 꽃 특징

 다시마는 고등 식물이 아닌 해조류(포자식물)이므로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따라서 꽃잎

이나 화관은 존재하지 않으며, 번식기가 되면 잎 표면에 '자낭반(포자낭군)'이라는 미세

한 구조를 형성하여 생식 과정을 진행합니다.

7-3. 열매특징

 꽃이 피지 않으므로 당연히 열매나 씨앗을 맺지 않습니다.대신 포자낭에서 성숙한 미

세한 '유동포자(암수 배우체로 자라나는 홀씨)'를 바닷속으로 방출하여 번식합니다.

7-4. 잎특징

 잎(엽상체)은 길쭉한 띠 모양(대대형)이며 가죽 질감처럼 두껍고 탄력이 있습니다.

색상은 신선할 때는 황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을 띠며, 말리면 흑갈색으로 변합니다.

잎의 가운데 부분은 두툼한 '중대(中央帶)'를 형성하여 중심을 잡고 있으며, 가장자리

(엽연)는 평평하거나 성숙함에 따라 부드러운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잡히기도 합니다.

줄기 모양의 자루(방선)를 통해 바위에 단단히 붙어 있습니다.

7-5. 번식특징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을 번갈아 거치는 세대교체(Alternation of generations)번식

을 합니다. 여름철 엽상체에서 방출된 포자가 바위에 붙어 미세한 암수 배우체로 자란

, 겨울철에 수정이 이루어져 우리가 보는 거대한 다시마(포자체)로 급격히 생장하게

됩니다.

 

8. 비슷한 효능의 약초                                                                                                  

해조 (미역/톳, Sargassum):한방에서 곤포(다시마)와 언제나 바늘과 실처럼 함께

  묶여 처방되는 동등 계열의 해조류 약재입니다. 청열화담, 연견산결의 효능이 거의

  똑같아 임상에서 '곤포해조(昆布海藻)'라는 약쌍으로 덩어리 질환 치료에 병용됩니다.

패모 (Fritillaria verticillata):식물성 본초이지만 담을 삭이고 단단하게 뭉친 결절

  (나력, 갑상선 종양)을 흩어지게 하는 산결(散結) 작용 면에서 다시마와 상호 보완적

  인 효능을 발휘합니다.

누에 (백강잠):풍을 가라앉히고 담으로 인해 몸에 생긴 응어리와 가래 결절을 풀어주

  는 연견(軟堅) 효능을 공유하여, 두경부 종양 처방 시 다시마와 함께 배합되기도 합니

  다.

 

 

9. 참고자료                                                                                                                 

동의보감(東醫寶鑑) 탕액편(湯液篇) 수부(水部) '곤포(昆布)' 조문 :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 징가(체내 덩어리)와 고이터(갑상선 비대)를 치료하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

신씨본초학(申氏本草學) 곤포와 해조의 연견산결(軟堅散結) 임상 기전 및 처방학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KHP) 곤포(昆布)의 기원 식물 및 품질 정량 표

  준 데이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다시마 추출물(알긴산 및 푸코이단)의 면역 활성 및 혈관 내

 

피세포 염증 억제 효능 연구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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